봄 하늘 /손계 차영섭 겨울 하늘은 아버지 마음으로 회초리를 들고 대지가 반성하도록 훈육했는데, 봄 하늘은 어머니 마음 포근한 정으로 사랑을 베푸시니 대지가 스스로 깨달아, 만물들이 저마다 활개를 펴고 땅에선 싹도 트고 꽃도 피며 물에서는 물고기들이 수상 춤을 추네요 흙속으로 숨었던 개구리도 곤충도 여기저기서 뽀로롱뽀로롱 기지개를 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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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하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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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의 씨앗 |
16·03·24 | 74 | |
 | 높은 자리 |
16·03·18 | 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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