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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그대 있어/雲谷 강장원

강장원

| 2008·07·03 21:50 | HIT : 1,932 | VOTE : 424 |

 
고운 그대 있어-/雲谷 강장원
  
 
아무도 모른다지 
내 안의 고운 사람
가슴에 집 한 채를 
남몰래 지어놓고
내 사랑 
편히 쉬도록 
사랑 노래 부를까
 
때로는 잠 못 들고 
뜬 채로 밤을 새워
화폭을 펼쳐놓고 
한바탕 춤을 추며
솔바람 
불어오거니 
보고픔을 달랠까
  
장맛비 내리는 날- 그 빗속에도 오시는 행운을 맞으소서.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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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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