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시선

  
 차영섭(2005-06-14 19:54:48, Hit : 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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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蘇東坡 <赤壁賦>

서천정관

　

　

■ 蘇東坡 <赤壁賦>

　

且夫天地之間 <차부천지지간>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사물은
物各有主 <물격유주>
각각 주인이 있어서
苟非吾之所有 <구비오지소유>
내 것이 아니면
雖一毫而莫取 <수일호이막취>
터럭 하나라도 가질 수 없지만
惟江上之淸風 <유강상지청풍>
오직 강가에 부는 맑은 바람과
與山間之明月 <여산간지명월>
산에 뜨 있는 밝은 달은
耳得之而爲聲 <이득지이위성>
귀로 들으면 소리가 되고
目寓之而成色 <목우지이성색>
눈으로 보면 색이 된다네
取之無禁 <취지무굼>
그 것을 가진다고 막을 사람 없고
用之無竭 <용지무갈>
그 것은 쓴다고 고갈되지 않으니
是造物者之 <시조물자지>
조물주가 준 무진장한 선물이로다

■ 蘇東坡 <赤壁賦>



　



　

　

　

　

■ 蘇東坡 <赤壁賦>

　

寄蜉蝣於天地 <기부유어천지>

이 넓은 세상에 하루살이 같이 살아가고,

渺滄海之一粟 <묘창해지일속>

아득하게 넓은 바다의 한 알 좁쌀 같은 인생이여 !

哀吾生之須臾 <애오생지수유>

찰라처럼 짧게 지나가는 이 삶을 슬퍼하며

羨長江之無窮 <의장강지무궁>

저 장강과 같은 영원함이 부럽구나.

　

　

　

　

　

　

■ 蘇東坡 <水調歌頭>　

　

明月幾時有 <명월기시유>

밝은 달은 어느 때부터 있었나
把酒問靑天 <파주간청천>

술 잔 들고 푸른 하늘에 물어본다
不知天上宮闕 <부지천상궁궐>

하늘의 궁전에선 모르리라
今夕是何年 <금석시하년>

오늘밤이 무슨 해인지
我欲乘風歸去 <아욕승풍귀거>

바람타고 그 곳으로 가고 싶지만
唯恐瓊樓玉宇 <우공경루옥우>

경루의 그 곳은
高處不勝寒 <고처불승한>

다만 저 높은 곳에서 추위를 견디지 못 할까 두려울 뿐이라네
起舞弄淸影 <기우롱청영>

일어나 춤추며 달 그림자를 휘롱하니
何似在人間 <하사재인간>

인간세상에 어찌 이런곳이 있단 말인가 ?
轉朱閣低綺戶 <전주각저기호>

붉은 누각 둘러서 비단문이 내렸으니
照無眠 <조무면>

달 빛에 잠을 이룰 수 없구나
不應有恨 <불응유한>

한스러운 일도 없겠구나
何事長向別時圓 <하사장향별시원>

어찌하여 오랜시간 이별할 때에는 달이 둥그는가 ?

人有悲歡離合 <인유비환이합>

사람에게는 슬픔과 기쁨이 있고
月有陰晴圓缺 <월유음청원결>

달은 둥근것과 일그러짐이 있으려니
此事古難全 <차사고난전>

이런일이 였날부터 완전하기 어려워라
但願人長久 <단원인장구>

다만 내가 바라는 것은
千里共嬋娟 <천리공선연>

천리 밖에서도 저 아름다운 달 빛을 함께 보고픈 것이라

　

　

　

　

저 환장할 보름 달 !

　

月 風 酒 舞

　

이별, 아름다운 달 빛에 잠 못이루는 밤.

　

　

　

　

　

　

　

　

　

　

　

　

　

■ 念奴嬌 <蘇東坡>


大江東去, 浪淘盡, 千古風流人物
거친 물결로 쓸어낼 듯, 역사를 주름잡는 영웅들


故壘西邊,人道是,三國周郎赤壁
옛 보루의 서쪽 사람들은 얘기하지 삼국시대 주유의 적벽이라고


亂石穿空,驚濤拍岸,捲起千堆雪
높이 뻗은 바위 구름을 찌르고, 성난 파도 강둑을 할키며,거대한 눈덩이를 밀어 올린다

　

江山如畫一時多少豪傑
강산은 그림같건만 피고 진 호걸들 얼마나 많았던가!


遙想公瑾當,年小喬初嫁了,雄姿英發
되 짚어보면 당시 주유는, 소교와 결혼해서 영웅의 모습과 지략을 뽐내었지.


羽扇綸巾,談笑間,檣櫓灰飛煙滅
선비의 제갈량과 담소하는 사이 돛대와 노는 재로 날리고 연기로 사라졌다.


故國神遊,多情應笑我,早生華髮
고향을 생각하면 다정한 사람은 마땅히 웃으리라. 벌써 백발이 났는가라고


人間如夢,一尊還酹江月
인간세상이 꿈과 같으니,또다시 한잔 술을 달 비치는 강에 붓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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