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저녁
하루 종일 햇살이 무척 고운 날입니다.
이제 봄이 점점 다가옴은 어이할 수 없나 봅니다.
삼월도 이제는 중순에 접어 들고 보면,
조만간에 봄의 내음이 지천으로 흘러다니겠지요.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아름다운 새싹들이 세상을 장식하는 날
그리고 간혹 보여줄 꽃닢과 고운 향기가 지천으로 드리울 날
봄을 기다려봅니다.
가만히 집안에서 보내는 주말의 오후,
따사로운 태양의 빛을 말 없이 바라본 날이 었습니다.
다음주는 많이 바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유를 가지고 다가오는 일들을 맞이하여야 겠지요.
아름다움과 행복과 웃음,
그리고 건강과 화목이 늘 옆에 하시옵길 빕니다.
즐거운 주말이시길...
청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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