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시선

  
 차영섭(2005-10-07 16:49:49, Hit : 4584) 
  http://chays43.woto.net/
  사 슴 / 노천명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
관이 향기로운 너는
무척 높은 족속이었나 보다

물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보고
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고는
어찌할 수 없는 향수에
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 데 산을 바라본다.
40  만남은 하늘의인연, 관계는 땅의인연.....허난설헌  차영섭 2009/02/11 4366
39  남편 / 글: 문정희 시인  차영섭 2008/04/06 5207
38  가끔씩 그대 마음이 흔들릴 때는  차영섭 2008/04/06 4896
37  2003 퓰리처상 수상작 모음  차영섭 2008/03/23 4799
36  김삿갓의 마지막 시  차영섭 2007/09/15 5108
35   더 깊은 눈물 속으로 / 이외수  차영섭 2007/09/05 5240
34  허공을 걸어서 / Opus  차영섭 2007/08/25 6597
33  양파외 4편 / 네루다  차영섭 2007/02/21 5667
32   석류  차영섭 2006/12/25 5510
31  관계  차영섭 2006/12/25 4765
30  살다가 보면 / 이근배  차영섭 2006/07/08 5949
29  안개 / 헤르만 헷세  차영섭 2006/06/10 6521
28  꽃다운 당신 / 양수창  차영섭 2006/04/09 5198
27  밀물 / 정끝별  차영섭 2006/04/08 5909
26  사랑의 교집합  차영섭 2006/02/08 5306
25  내 만일  차영섭 2006/02/05 5412
24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샤를 드 푸코)  차영섭 2006/02/04 4675
23   참 선 / 김여정  차영섭 2005/12/03 4200
22   시 (네루다)  차영섭 2005/11/17 4010
 사 슴 / 노천명  차영섭 2005/10/07 4584
 
  [1][2] 3 [4]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hompy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