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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원 서
존경하는 재판장 님, 저는 이 사건 부동산의 인근 부동산인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산 28, 산28-1, 산 28-2번지의 토지 소유자입니다.
저는 1991년 4월에 부동산을 매수하였는데, 제 소유의 보동산 및 이 사건
부동산에 접근을 금지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진 적이 없고 (최근에야 신라종 합 건설에서 일부 지역에 경고문, 철조망 등을 설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 다.) 제주도에 내려가 부동산을 방문할 때마다 아무런 제재 없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었고, 위 부동산을 지속적으로 점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하여 신라종합건설이 저의 부동산 및 이 사건 부동 산을 점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는 전혀 사싷과 다르다는 점 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신라종합건설은 제주온천(세화,송당)지구 도시개발 사업 조합 (이하‘조 합’이라 함) 대한 공사대금채권을 변제 받기 위해 이 사건 경매절차를 진행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합과의 사업적인 문제를 공사가 진행되지도 않은 부동산의 소유자들에 대한 일방적인 경매를 통하여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심히 부당하다고 생각 됨으로, 선의의 토지 소유자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재판부에서 현명한 판단 을 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9년 4월 23일
탄 원 인 차 영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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